사실, 미*리 가구에서 아주 높은 침대를 신혼가구로 결정하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.
서양식 가구죠..
하지만, 쏘홈의 모던한 컷들이 마음속을 떠나지 않아, 실물을 봐야겠다 싶어
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양재동매장에 들렀습니다.
저희 부부 눈에는 레드라벨도 예뻤지만, 좀 더 중후한 멋과 질리지 않는 느낌의
블랙라벨이 더 예뻐 보였어요.
하지만, 신혼인지라, 너무 비싸게 꾸미기도 좀 그렇고 또 집안 분위기가 무거워 질까 하는 우려 때문에 고민을 했습니다.
하지만, 여러 가지 패브릭이나 레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, 너무도 폭신했던 소파의 감촉을 잊지 못해 결국 쏘홈으로 결정했고,
그 결정은 가구를 들여놓고 더욱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.
여러 가지 캐주얼한 포인트 가구를 매치 해 무거운 분위기를 가볍게 하고,
가구에 벽 색깔을 맞춰 조금은 독특한 색인 카키색 레더 소파도 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해 봤답니다.
특히, 침대는 킹으로 하고 매트리스도 쏘홈에서 새로 나온 걸로 했는데, 스프링에 라텍스가 더해져 매우 만족스러워요,
둘 다 직장생활이 바빠 아직 집안 정리가 안되었지만, 이렇게 올려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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